법무법인 한미 국제법무/미국비자팀입니다.
몇일 전, 미 이민세관단속국이 대규모 건설 현장을 전격적으로 단속하며 다수의 한국인이 체포되는 장면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어
세계적인 관심과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이후 저희 한미 미국비자팀에는
주재원 파견 관련한 자문 요청과 언론의 취재 문의가 잇따르고 있으며
새로운 상담뿐 아니라 이미 상담을 진행해오던 기업들로부터 긴급하게 재확인하는 문의도 적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정되어 있던 한미 고객들의 주재원 비자 신청인 미 대사관 인터뷰는
한미 비자팀의 검토와 판단에 따라 일정 변경 없이 진행되었고,
준비한 자료와 답변을 충실히 전달하여 최종적으로 E-2 비자를 승인받으셨습니다.
법무법인 한미는
미국 진출 기업의 인력 파견에 있어 E-2 등 주재원 비자가
가장 안전하고 장기적으로도 비용 효율적인 방법임을 지속적으로 안내해왔습니다.
이번 연속 승인 사례는
최근의 이례적인 상황에서도 철저한 서류 준비와 면밀한 인터뷰 대비를 거친다면
안정적인 비자 발급이 가능함을 보여주었습니다.

해당 신청인은 25년 이상 건설업 분야에서 용접 업무를 중심으로 경력을 쌓아왔으며
미국 지사 현장에서 직원 관리 및 교육을 맡는 관리자로 E-2 주재원 비자를 신청했습니다.
최종 학력은 고등학교 졸업으로, 학력보다는 오랜 경력을 기반으로 전문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준비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대사관 인터뷰에서는 신청인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직원들에게 교육과 관리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필요성을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사전 인터뷰 연습에 각별히 집중하였습니다.
이러한 준비 과정이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져 최종적으로 비자 승인을 받으실 수 있었습니다.

위 신청인은 30년 이상 배관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기술자로
관리자로서 현장 운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강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준비를 진행했습니다.
기업 및 신청자 관련 서류는 철저하게 준비했으나
신청인이 인터뷰 방식에 적응하는데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이에 담당 미국 변호사와 수속팀이 여러 날에 걸쳐 반복적인 모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실제 서류와 현장 상황에 맞는 답변을 원활히 하실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하였습니다.
실제 대사관 인터뷰에서는 3~4가지 질문이 있었고, 신청인은 차분하게 답변을 이어가 최종적으로 E-2 비자 승인을 받으셨습니다.
이번 사례는 조지아 공장 단속 사건 이후에 이루어진 주재원 비자 승인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최근 기업 파견과 관련해 B1/B2 비자뿐 아니라
협력업체 소속 직원들의 주재원 비자 심사까지 한층 엄격해진 상황 속에서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준비 과정을 거친다면
비자 발급을 승인받아 안정적인 기업 운영을 지속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준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